잔소리는 그녀가 매달린다는 증거일 뿐
link  꼬스프렝   2022-10-12

잔소리는 정말 부질없는 짓이다.

여자가 잔소리를 하면 남자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 그녀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여자에게 다음과 같이 솔직히 털어놓는 남자는 세상에 없다.

"우리 관계에 더 이상 노력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당신이 계속 식사를 준비해주고, 내가 원할 때마다 섹스에 응해주면 좋겠어. 솔직히 말하면, 난 지금도 흥분한 상태야. 우리 할래?"

그런데 의외로 많은 여자들이 이 어처구니없는 요구에 매일, 그것도 쉴 새 없이 응하고 있다.

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처음 사귈 때 그는 자동차 문을 열어주고, 식당에서 그녀가 먼저 주문하게 하는 등 자신이 신사임을 증명하려고 열심이었다. 그러다가 아무 협의없이, 더욱이 그녀의 동의도 없이 나사가 차츰 풀리기 시작한다.

그녀는 모든 것이 완전히 틀어진 후에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비로소 깨닫고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 잔소리를 시작한다.

일단 남자가 '귀차니스트' 모드에 돌입했음을 깨달으면 여자들은 쇳소리를 내며 항의한다.

"당신은 더 이상 외식도 안 시켜주고, 꽃도 사주지 않잖아요" 혹은 "우린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어요"라고, 이런 투정은 남자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걸 인정할 뿐이다.

이제 그는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 곁에 있기만 해도 그녀가 충분히 만족할 거라고 믿기 때문에 "함께 있으니까 됐잖아?" 라며 어물
쩍 넘어간다.

세 살배기 아기를 다시 엄마에게 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엄마가 그의 영역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잔소리는 여자를 남자의 영역에 계속 묶어둔다.

남자가 좀 더 베풀어주길 바라든, 좀더 노력해주길 바라든, 좀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든 간에 발이 묶인채 계속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남자를 구속하는 것보다 나쁜게 있다면, 그건 바로 여자 스스로 그에게 구속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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